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延世大学韩国语教程5第47课 韩国人的日子

作者:延世大学    文章来历:本站原创    更新时刻:2014-5-4

延世大学韩国语教程5第47课 韩国人的日子
제 47 과 한국인의 생활


1. 온돌방에서 하룻밤


김  교수 : 온돌이라서 불편하셨 지요 ? 허리도 아프실 테고 …
스 미 스 : 뭐 그렇지도 않았어요 . 저는 침대생활이 몸에 밴 사람입니다만 바닥이 따뜻하니까 오히려 좋던데요. 참 훌륭한 난방법이에요.
김  교수 : 그래 이부자리는 괜찮으셨어요?
스 미 스 :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겨울 온돌방은 이렇게 따뜻하고 좋은데, 여름에는 어때요? 설마 여름에도 불을 때는 것은 아니겠지요?
김  교수 : 물론 아니지요. 여름에는 찬 온돌에다가 돗자리를 깔고, 몸에는 발을 치는데, 그러면 얼마나 시원하다고요.
스 미 스 : 그래도 냉방 시설이 있는 것만 하겠어요?
김  교수 : 그렇지 않아요. 대개 남향집을 짓는 데다가 앞뒤로 트인창들이 있어 서로 맞바람이 부니까 시원하답니다.
스 미 스 : 슬기가 대단한데요.

2. 맵시 나는 한복

교포 2세 : 여기 오니까 한복 입은 여자들이 꽤 많이 눈에 띄는군요. 도시에서는 별로 보이지 않더니....
김   교수 : 결혼 예복이나 나들이옷으로 입기 때문에 이런 관광지에 더 많지요.
교포 2세 : 한복은 우아하고 맵시가 나는 옷이에요. 양장처럼 몸의 굴곡을 그대로 노출시키지 않고 감싸는 것이 오히려 은근한 매력을 느끼게 굴곡을 그대로 노출시키지 않고 감싸는 것이 은근한 매력을 느끼게 해요.
김   교수 : 게다가 색깔이 아름답지요. 옛날에는 은은한 것에다가 깃, 고름 같은 곳만 짙은 색을 써서 돋보이게 했거든요.
교포 2세 : 그래요? 저는 원색이나 색동같이 두드러지는 색을 주로 쓴 줄 알았는데요.
김   교수 : 그것은 독특한 화려함을 주기 위하여 어린아이들 옷에나 썼지요.
교포 2세 : 한복의 아름다움은 곡선에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어 왔는데 정말 저 여인을 보니 이곳 분위기와 어울려 아름다움이 한층 더하군요.
김   교수 : 요즘은 한복이 활동이 불편하고 세탁, 손질 등이 어렵다는 이유로 양복에 밀려났지만 사실 한옥 같은 집 구조에서는 얼마나 편리한 옷이라고요.

3. 한국인의 그룻 —— 뚝배기 ——


최  영 수 : 어서 드시지요. 오늘같이 추운 날은 뜨끈한 국이 제일이지요.
교포 2세 : 맛이 좋은데요.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국이나 찌개 같은 음식을 좋아하지요?
최  영 수 : 그래요. 국물이 있는 음식을 잘 먹으니까 접시가 아닌 이런 모양의 그릇을 썼지요. 또 더운 음식을 좋아하다 보니 잘 식지 않는 그릇을 생각해 냈고요.
교포 2세 : 이 뚝배기라는 그릇을 보면 참 한국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최  영 수 : 왜요? 무슨 그럴 만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교포 2세 : 우선 겉으로 보기에 매끈하지 않아 순박해 보이고, 얼른 뜨거워지지는 않지만 한번 뜨거워지면 금방 식지 않아 한국인의 은근함과 끈기가 보입니다.
최  영 수 : 옛날 우리 조상들은 질그릇을 만드는 솜씨가 대단했어요. 그것이 발전하여 고려 청자와 이조 백자를 낳은 것이지요.
교포 2세 : 예, 저도 책에서 읽고 제 나름대로 공부를 하는 중이에요.

1. 온돌방에서 하룻밤

1. -(으)ㄹ 테고____ :'-(으)ㄹ 터이다'에 어미 '-고'가 연결된 형태로서, 선행문에서는 화자의 의지나 예정, 화자의 강한 추측을 나타내고 후행문에는 선행문에 덧붙이는 말이나 그 결과가 따라온다.

도시락은 내가 준비할 테고 음료수랑 간식은 영수가 준비할 거예요.
나머지 일은 내가 하면 될 테고 너는 어머니 일이나 도와 드려라.
이 책은 초급 학생에게는 너무 어려울 테고 중급 학생에게는 좀 쉬울 거예요.
내가 얘기하면 곧이 듣지 않을 테고 네가 한번 얘기해 봐.
그 사람은 입이 가벼우니까 비밀을 지키지 못할 테고 그렇게 되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거야.

2. 바닥 : 물체의 아래에 있는 평평한 부분.
방바닥. 손바닥. 바닥이 나다.

이 시넷물은 깨끗해서 바닥이 다 보인다.

3. 이부자리 : : 이불과 요.
이부자리를 펴다. 이부자리를 개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부자리부터 개라.

4. 돗자리 : 왕골이나 골풀의 줄기를 잘게 쯔개서 짠 자리.
돗자리를 짜다. 돗자리를 깔다.  것이지.

마당에 돗자리를 깔고 누우면 하늘의 은하수가 내 품에 안기는 듯하지.

5. 불을 때다 : 아궁이에 불을 피워서 방을 따뜻하게 하다.
나무를 때다. 연탄을 때다. 기름을 때다.

집안이 썰렁하니까 불을 좀 때야겠구나.

6. 치다 : 발이나 커튼을 펴서 아래로 늘이다.

창문에다가 커튼을 쳐 놓았다.

7. 트이다 : 막히지 않고 통하다.

앞이 탁 트인 아파트를 샀다.

8. 맞바람 : 양쪽에서 마주 불어오는 바람.
맞절. 맞선. 맞벌이 부부.

이쪽 창문도 열어 놓으면 맞바람이 쳐서 방이 아주 시원하다.

9. 슬기: 사리를 밝히고 잘 처리해 가는 지혜.
슬기롭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슬기를 찾아보자.

2. 맵시 나는 한복


1. 눈의 띄다 : 아름답거나 특별해서 눈에 잘 보이다.
눈에 띄는 사람.

빨간 색 옷이라서 역시 눈에 잘 된다.
1 년 사이에 눈에 띄게 많이 자랐다.

2. 맵시 : 보기 좋게 생기거나 아름답게 차린 모습.
맵시가 나다.

옷맵시가 좋아서 뭘 입어도 예쁘네.
옷을 맵시 있게 잘 입고 다닌다.

3. 나들이 : 집을 떠나서 밖에 나갔다가 오는 것.
나들이옷. 가족 나들이.

어제는 가족들하고 공원으로 봄나들이 갔다 왔다.

4. 우아하다 :점잖고 품위가 있으며 아름답다.
우아한 미소. 우아한 옷차림.

그 부인은 언제 봐도 말과 하는 행동이 참 우아하다.
청바지만 입고 다니지 말고 우아해 보이는 옷 좀 입어 봐.

5. 굴곡 :이리저리 굽은 모양.
굴곡이 많은 인생.

도로의 굴곡이 심해서 운전하기가 힘들다.

6. 노출시키다 : 밖으로 나오게 해서 잘 보일 수 있게 하다.
노출중. 과다 노출.

다리를 심하게 노출시키는 옷은 자신이 없다.

7. 감싸다  : 가리거나 덮어서 보이지 않게 하거나 보호하다.
상처를 감싸다. 잘못을 감싸다. 코를 감싸 쥐다.

날씨가 추워져서 나무줄기를 짚으로 감싸 주었다.
산의 차가운 공기가 온몸을 감쌌다.

8. 은근하다 : 겉으로 잘 나타나지 않으나 깊이가 있다.
은근한 매력. 은근한 맛. 은근한 태도. 은근히.

이 음식은 톡 쏘는 맛은 없어도 은근한 맛이 있어서 참 좋다.

10. 돋보이다 : 실제보다 더 좋게 보이다. 아름다움, 장점 같은 것이 눈에 잘 띄다.
얼굴을 돋보이게 하는 색.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

자신을 돋보이려고 지나치게 멋을 내는 여자는 싫다.

11. 두드러지다:뚜렷하게 드러나다.
두드러지는 목소리.

햇빛에서 보니까 주름살이 두드러진다.

12. 한층:더욱.

지난달보다 한충 더 바빠졌다.

13. 밀려나다:어떤 힘에 못 견며서 있던 자리에서 나오거나 쫓겨나다.
에어컨에 밀려난 선풍기. 직장에서 밀려난 사람.

요즘 맛있는 전통 음식들이 간편한 서구 음식에 밀려났다.

14. 명사형 어미 : 동사에 붙어서 명사의 구실을 하게 되는 활용형에는 '-(으)ㅁ’ 과 ‘-기’가 있다. 명사형어미 '-(으)ㅁ'과 ‘-기’는 동사를 완전히 명사로 파생시켜 새로운 단어를 형성하거나 한 문장의 끝에 나타나는 서술동사에 붙어서 그 문장을 명사와 같은 기능으로 상위 문장의 한 성분이 되게 하기도 한다.
'-(으)ㅁ'은 동사의 어간에 붙어서 동사를 명사의 기능을 갖게 하는데, 대
체로 동작이나 상태가 이미 완결된 구체적인 사실임을 나타낸다. 분명하다, 마땅하다, 당연하다, 확실하다, 이상하다, 옳다, 그르다 등의 상태동사나 밝혀지다, 알려지다,알다, 모르다, 기억하다, 짐작하다, 배우다, 후회하다, 깨닫다 등의 동작동사,사실이다, 잘못이다, 불만이다, 유감이다 등의 동사구가 문장의 서술어로 쓰일 때 '-(으)ㅁ'명사형을 취한다. '-(으)ㅁ'에 의해 문장이 종결되는 경우는 어떤 사실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공고문이나 안내문에 쓰인다.

그가 공장의 관리를 소홀히 했음이 밝혀졌어요.
이 일은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라 미리 계획되었음이 틀림없습니다.
환경 오염의 심각함을 모두에게 알리고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회의는 다음주 화요일로 연기되었음.
관계자 외 출입을 금함.

'-기'는 동사의 어간에 붙어서 동사로 하여금 명사의 기능을 갖게 하며 일반화된 객관적 사실이나 앞으로 기대되는 가상적인 상황을 나타낸다. 좋다, 싫다, 나쁘다, 쉽다, 어렵다,편하다, 섭섭하다 등의 상태동사나 기대하다,바라다, 빌다, 기다리다, 원하다, 요구하다, 포기하다, 끝내다, 시작하다 등의 동작동사. 마련이다, 다행이다, 십상이다, 예사이다 등의 동사구가 문장의 서술어로 쓰일 때 '-기' 명사형을 취한다. '-기'에 의해 문장이 종결되는 경우는 많은 사람들에게 권유하는 뜻을 나타내는 표어나 일반화된 사실을 나타내는 속담에 쓰인다.

이곳은 농사를 짓기에 적합하지 않은 토양입니다.
이 일은 저 혼자서 처리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이번 일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모두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누워서 떡 먹기.

3. 한국인의 그릇


1. 뜨끈하다 : 꽤 뜨겁고 덥다.
뜨끈한 국물.

목욕물은 뜨끈해야지.

2. 국물 :국, 찌개, 김치 등의 물.
국물이 시원하다.

건더기는 다 남기고 국물만 먹는다.

국물도 없다 : 어떤 일에 대한 노력의 대가로 얼마쯤 생길 때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열심히 도와 주었는데 국물도 없다.

3. 식다 : 더운 기가 없어져서 차가워지다.
식은 죽 먹기.

식기 전에 어서 드세요.
사랑이 식어 버렸다고 다 이혼하는 건 아니잖니?

4. 매끈하다:겉모양이 홈이 없고 거칠지 않다.

매끈한 손. 매끈한 몸매. 매끈하게 칠하다.
그 사람이 해 놓은 일을 보면 언제나 매끈하다.

5. 순박하다:화려하지 않고 소박하다. 욕심이 없고 단순하다.
순박한 시골 사람. 순박한 옷차림.

마음씨가 참 순박하다.

6. 끈기 : : 쉽게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을 참고 끝까지 하는 성질.
끈기 있게 노력하다. 은근과 끈기.

그렇게 끈기가 없어 가지고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니?

7. 질그릇 : 질흙만으로 만든, 겉이 윤이 나지 않는 그릇.
질그릇을 굽다.

그릇에 비유하면 나는 도자기 같은 사람보다는 질그릇 같은 사람이 더 마음에 들어.

8. 보조동사 : 보조동사는 본동사 뒤에 연결되어 어떤 보조적인 의미를 더해 주는 일을 담당한다. 동사에 연결되어 동작동사처럼 어미활용을 하는 보조동사로는 진행의 의미를 나타내는 (-어)가다, (어) 오다, (-고) 있다, (-고) 계시다. 종결의 의미를 나타내는 (-고) 나다, (-어) 내다, (-어) 버리다, (-고) 말다. 봉사의 의미를 나타내는 (-어) 주다, (-어) 드리다. 시도의 의미를 나타내는 (-어) 보다. 보유의 의미를 나타내는 (-어) 두다, (-어) 놓다, (-어) 가지다. 반복의 의미를 나타내는 (-어) 대다 등이 있다.

일이 잘못되어 가는 것 같은데 빨리 손을 쓰도록 하세요.
아침해가 점점 밝아 오는군요.
요즘은 전기 소비량이 급격히 중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 부상자부터 병원으로 옮기고 나서 처리 문제를 의논합시다.
밤낮으로 연구에 몰두하더니 마침내 신제품을 개발해 냈어요.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어 버렸구나.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답니다.
일손이 부족한데 좀 도와 주시겠어요?
모든 방법을 다 써 봤지만 소용 없었어요.
여행을 하려면 그 나라의 인사말 정도는 알아 두어야지요.
오후부터 단수가 된다니까 물을 좀 받아 놓으세요.
이사한 집을 방문할 때는 성냥이나 초를 사 가지고 갑니다.
왜 그렇게 떠들어 대니?

동사에 연결되어 상태동사처럼 어미활용을 하는 보조동사로는 희망의 의미를 나타내는 (-고) 싶다. 상태의 의미를 나타내는 (-어) 있다, (-어) 계시다. 추측의 의미를 나타내는 (-는가) 보다, (-는가) 싶다 등이 있다.

마음으로야 뭐든지 다 해 주 고 싶지만 형편상 그럴 수가 없구나.
소위 진학률이 좋다고 하는 중고등학교들은 대도시에 몰려 있어요.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그 애도 미안한가 봐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내가 잘못한 게 아닌가 싶어요.

동작동사에 연결되면 동작동사처럼, 상태동사에 연결되면 상태동사처럼 어미 활용을 하는 보조동사로는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지) 않다, (-지) 못하다, 시인의 의미를 나타내는 (ᅳ기는) 하다 등이 있다.

요즘 환경 공해에 시달리지 않는 나라는 없습니다.
일부러 여기까지 오셨는데 도와 드리지 못해서 미안해요.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항상 빈자리가 없어서 차를 가지고 가도 세울 곳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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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7 과 한국인의 생활


4. 구미 돋우는 음식 —— 김치 ——


최  영 수 : 유럽에 계실 때는 이런 김치를 못 잡수셨을 텐데, 입에 맞으실지 모르겠어요.
교포 2세 : 왜요? 식품점에 가면 병에 담긴 갖가지 김치가 얼마든지 있는걸요.
최  영 수 : 하긴 김치도 상품화되었으니까요. 맛도 맛이려니와 영양이 풍부하고, 저장 식품으로서 우수하다는 것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니까 자연히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지지요.
교포 2세 : 저도 한국 사람이라서 그런지, 김치를 보면 입에 군침이 돌고 구미가 당겨요. 그런데 김장은 언제쯤 해요?
최  영 수 : 11월 20일께부터 하지요. 그 때 해서 그 다음 해 봄까지 먹지요. 김치를 맛있게 담그려면 배추 자체도 맛이 있어야 하지만, 양념과 젓갈을 알맞게 배합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 익힐 때의 온도 조절도 중요하고요.
교포 2세 : 한국은 추위와 더위가 유난히 심한테 옛날에는 냉장고도 없이 어떻게 김치를 먹고 살았지요?
최  영 수 : 겨울에는 김칫독을 땅에 묻어서 온도의 변화를 막았는데 여름에는 어떻게 했을 것 같아요? 알아 맞혀 보세요.
교포 2세 : 글쎄요. 시게 그냥 두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5. 의식주와 한국인의 지혜


인간 생활의 기본 요소인 의식주는 지리, 기후 등 풍토의 영향과 문화, 풍속 등 사화적인 취향이 합해져서 이루어진다. 한국인의 의식주도 일차적으로는 농업에 알맞은 풍토에 한국인만이 가진 미적인 감각. 그리고 지혜와 슬기가 한데 어울려 형성되었다.

한국은 기후가 농업에 알맞기 때문에 일찍부터 한 곳에서 살았으므로 자연히 주택이 필요하게 되었다. 서민들이 많이 살던 초가집은 지붕을 짚으로 이어 만든 것으로. 이것은 보기와는 달리 온도와 습도가 잘 조절되어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였다. 방은 온돌로 바닥을 따뜻하게 하였고, 마루는 나무를 써서 시원하게 하였다. 특히 마루 밑을 바람이 통하도록 하고 앞뒤로 트인 창을 만들어서 맞바람이 불게 하여 여름에는 습기와 더위를 막았다.

한복은 저고리와 바지, 혹은 치마로 되어 있다. 청, 황, 적, 백, 흑의 다섯 가지 색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한복은 그 선이 아름답고 우아하다. 대개는 이 곡선의 아름다움이 기와집의 지붕과 서까래, 그리고 처마를 닮았다고 한다. 아닌 게 아니라 치마 주름에서 흘러내리는 물결의 선은 서까래를, 저고리의 깃과 도련의 선은 기와집의 처마를 닮은 듯싶다. 활동상 한복은 한옥의 구조와 잘 어울리는 옷이라고 하겠다. 바지통과 치마동이 넓어서 의자가 아닌 방바닥이나 마루 바닥에 앉기에 너무나도 편하다. 한복은 양복처럼 몸의 굴곡이나 모양을 그대로 나타내기보다는 오히려 그것을 감추고, 숨기고 싶어하는 한국인의 수줍은 성품을 잘 보여 주는 옷이다.

한국인의 식생활은 어떠한가? 기원전 4세기부터 벼농사를 시작한 한국인은 쌀을 주식으로 하였고, 해산물을 쉽게 얻을 수 있었으므로 생선, 마른 생선의 조리법도 일찍 발달하였다. 또 채식을 주로 하였기 때문에 야채의 저장법도 다양하였는데. 그 중에도 고려 후기부터 먹기 시작한 김치는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반찬이다. 김치는 17세기부터 고추가 부급되면서 본격적인 한국 음식이 되었는데, 이것은 식욕을 증진시키고,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좋은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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